순창군, ‘순창 참두릅’...대도시 판촉 행사 추진
순창군, ‘순창 참두릅’...대도시 판촉 행사 추진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0.04.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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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기간 3일로 축소
  • 대형마트에 20억원 상당 80톤 물량 납품 예정
순창군이 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에서 '순창 참두릅'판촉 행사를 했다. 황숙주 군수(오른쪽 첫번째)앞으로 사람들이 '순창 참두릅을 사기 위해 간격을 두고 줄 지어 서 있다.<사진=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지난 17일 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에서 도시민을 대상으로 대표 특산물인 `순창 참두릅` 판촉행사를 갖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으로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설태송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정주 농축산과장 등 군 소속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또 농협중앙회 장경민 순창군지부장,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유광희 대표이사, 선재식 순창농협장, 양준섭 동계농협장, 박상칠 서순창농협장, 이두용 구림농협장, 고창인 순정축협장 등도 참여해 뜻 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 12일간 했던 판촉행사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3일간으로 축소해 진행했고 `순창 참두릅`을 홍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지난 17일부터 3일간 순창 참두릅 500, 동결건조 과일칩 600봉을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속에서 자란 `순창 참두릅`은 싱싱함은 물론 식감이 뛰어나 평소에도 소비자 대다수에게 선호도가 높아 판촉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순창 참두릅`은 올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대형마트에 20억원 상당 80톤의 물량이 납품될 예정이다.

또한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kg25,000원에서 33,000원 시세를 유지하고 있어 참두릅이 지역 농민들의 소득작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군 차원에서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대도시 유통 판매망을 개척해 농가소득을 증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순창군조합공동법인을 주축으로 관내 4개 농협 공선출하회가 참여해, 롯데마트와 농협하나로유통센터 등 대형거래처에 `순창 참두릅` 15억원을 납품하는 등 전체 5766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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