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임원 반납급여로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aT, 임원 반납급여로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04.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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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 1억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상품권 재해구호협회 전달

 

친환경농산물 상품권 전달식에서 이병호 aT 사장(우측), 김정희 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상품권 전달식에서 이병호 aT 사장(우측), 김정희 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원과 간부진이 반납한 급여로 마련한 1억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상품권을 16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온라인개학 등으로 급식 식재료의 판로가 막힌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농가를 돕고 소비를 활성화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기부금 재원은 aT 이병호 사장을 비롯한 상임임원들의 4개월치 급여 30%와 자발적인 임금반납에 동참한 간부직원들의 급여를 모아 마련됐다.

이번에 기부한 상품권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인 한살림과 아이쿱생협, 초록마을에서 원하는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이병호 사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호연대와 협력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계와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aT는 공공기관으로써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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