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고온에도 거뜬! 아시아의 ‘동하무’, 농가, 상인 주목
여름철 고온에도 거뜬! 아시아의 ‘동하무’, 농가, 상인 주목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20.04.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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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형 모양이 규격화된 포장에 적합각종 장해에도 강해


[농축유통신문] 

무는 일반적으로 밑이 차 있지 않고 가늘면 잘라서 버리는 부분이 많아져 경제성이 떨어진다. 너무 크거나 작아도 수요가 떨어진다. 때문에 농가에서는 모양도 우수하면서 각종 장해에 강한 품종을 선호한다.

이에 재배 환경에 민감하지 않아 가뭄, 장마 등 기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아시아종묘 동하무가 고랭지와 평탄지에서 매년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다. 동하무는 밑이 차 있지 않아 버리는 부분이 많았던 기존 무의 단점을 보완해 빠른 뿌리 비대로 경제성을 높였다.

동하무는 H형의 매끈한 외형이면서 무의 크기가 규격화된 박스 출하용으로 적합해 상인들의 선호도도 높다. 무의 경우 상인들이 품종 선택해 농가들에게 계약재배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동하무'는 품질이 뛰어나면서도 종자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농가 입장에서 비용절감과 재배면에서 유리한 선택이 되고 있다. 실제로 '동하무'는 국립종자원에서 23개 무 품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 평가회에서 인기품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추대에 안정적인 청하무’, 기능성 컬러무 보라킹도 주목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가뭄과 장마 등 여름철 기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동하무의 장점이 동하무에 대한 농가와 상인들의 높은 관심을 설명하는 요인 중 하나라며 추대가 안정적이고 생리 장해에 강한 청하무역시 농가의 호평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먹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컬러 채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아시아종묘의 컬러 무 보라킹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봄과 가을 재배가 가능한 보라킹은 뿌리 중심부까지 적색을 띠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보라킹이 바람들이가 적어 저장성이 우수하고 추대가 안정된 것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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