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11.5Brix 이상 품질 ‘우수’ 평가
[농축유통신문 한승화 본부장]
올해 제주산 하우스감귤이 지난해와 같이 21일 첫 수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21일 남원읍 수망리 김달식씨가 재배한 하우스 감귤이 첫 수확돼 출하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0월 9일부터 시설하우스에서 극조기 가온으로 재배하고 중간단수, 과실비대기 물관리 등을 실시해 제주산 하우스감귤의 품질을 높여왔다.
이번에 수확되는 김달식씨 하우스감귤의 당도는 11.5Brix 이상인 고품질 감귤로 500g부터 1.5kg, 3kg 단위 소포장 형태로 남원농협(조합장 김문일)을 통해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로 출하될 예정이다.
첫 출하가격은 kg당 1만~1만1000원으로 지난해 비슷한 수준이다.
현광철 감귤지도팀장은 “소비 트렌드에 맞춘 고품질 하우스 감귤 생산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출하가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지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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