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누구나 맞춤형 기술지원 제공”
HACCP인증원 “누구나 맞춤형 기술지원 제공”
  • 석민정 기자
  • 승인 2020.05.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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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 상담부터 현장점검까지 이뤄져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HACCP에 관해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HACCP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맞춤식 다양한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식품 및 축산물 업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이 서비스하고 있는 기술지원 사업은 HACCP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업체(의무·자율적용 등)와 이미 인증받아 운영하고 있는 업체를 막론하고 HACCP에 관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신청만 하면 누구나 도면 상담부터 현장 점검까지 모두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올해는 식품 의무 4단계에 해당하는 업체를 집중 지원으로 부득이하게 자율적용 업체는 전문기술상담 위주로 진행되고, 현장기술지도는 제한될 수 있다.

HACCP인증원의 기술지원 사업은 총 4가지로 현장기술지도 전문기술상담 워킹그룹 현장견학 등이 있다.

먼저 현장기술지도는 도움을 필요로하는 업체를 직접 찾아가 여건, 상황 등 현장을 진단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해결방안이 제시된다. 특히 서류부터 현장까지 HACCP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점검 받게 되며, 현장방문 후 유선상담을 통해 정기적인 진도 관리도 받게 된다.

전문기술상담은 업체에서 HACCP인증원의 관할 지원(6개지원, 2개출장소)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는 것이다. 이때 작업장 도면 등을 지참할 경우 불필요한 공사, 시설 구매 등 HACCP에 대한 시설투자의 오해를 해소하고, 준비 절차 및 상황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받을 수 있어 HACCP을 시작하는 업체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워킹그룹은 맞춤형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으로 HACCP 인증업체 관계자를 초대해 우수사례를 듣고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장견학은 HACCP 운영 우수업체를 찾아 작업장 시설 및 환경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확인해 벤치마킹할 수 있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전국 각 지원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12월까지 HACCP 의무 4단계 준비업체라면 누구나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HACCP인증원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사회복지 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및 사회적 약자 지원기업 등에게 기술지원을 제공하는따뜻한 HACCP’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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