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용 미생물 효능평가 지원 사업’ 지원 과제 45건 선정
‘농축산용 미생물 효능평가 지원 사업’ 지원 과제 45건 선정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05.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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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제형화·안전성 평가 등 지원 추진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축산용 미생물 기업의 친환경 미생물농약, 비료, 사료첨가제 등의 제품 생산 및 시험·분석 등을 지원하는 농축산용미생물효능평가지원사업을 올해부터 확대ㆍ추진한다.

농식품부는 2017년부터 농축산용 미생물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화 비용 지원 및 미생물 효능 검증, 대량 배양 등을 도와주는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미생물을 건조, 가공해 제품 형태로 만드는 제형화 지원, 미생물 제품의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검사하는 안전성 평가 등 최종 제품화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미생물 기업에 시제품 제작, 실증, 홍보·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산업화 지원 과제는 올해 총 45건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선도 제품 개발 지원 과제 2건을 선정했으며 선정 과제당 향후 2년간(’20~’21) 7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고 일반 지원과제로 선정된 43건은 과제당 3~800만원을 단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 센터의 전문 인력과 설비를 활용해서 효능 검증, 대량 배양, 제형화, 안전성 평가 등의 서비스를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이 중 효능 검증 429건은 올해 지원 접수가 완료됐고 대량 배양 40, 제형화 20건 및 안전성 평가 80건에 대한 지원 접수 및 관련 문의는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미생물 산업계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올해부터 최종 제품화 단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선도제품 개발에 대한 집중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향후 화학농약 및 비료 사용 저감, 축산 악취 저감 등 지속가능한 농업에 기여할 수 있는 미생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의견 수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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