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년창업농 산실 된 스마트팜 경영실습농장
임실군, 청년창업농 산실 된 스마트팜 경영실습농장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0.05.16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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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 임실군, 2018년 국가공모사업 전북 유일 선정

- 전라북도 최첨단 농업교육 핵심시설로 완공

- 지난 15일 첫 팜파티 행사 개최

임실군 스마트팜 경영실습농장이 청년창업농을 육성하는 산실로 우뚝섰다. 심 민 임실군수(왼쪽)가 스마트팜 경영실습농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임실농업의 발전과 청년농 육성에 주춧돌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임실군 제공>

전북에서 유일하게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조성된 임실군 스마트팜 경영실습농장이 청년창업농을 육성하는 산실로 우뚝섰다.

 

스마트팜 경영실습농장을 통해 영농기반이 없는 청년농업인들이 체계적인 영농실습을 할 수 있게 됐다.

 

임실군 스마트팜 경영실습농장은 20188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와 군비 총 30억원이 투입, 지난 해 완공된 전라북도 최첨단 농업교육의 핵심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임실군 경영실습인대농장은 지난해 12월 임실읍 정월리 일원에  4개동으로 구성 각 2000, 8000규모로 완공됐다.

 

청년창업농 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는 젊음과 열정 그리고 농업이란 주제로 첫 팜파티 행사가 지난 15일 열렸다.

 

팜파티는 농가(농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이는 동시에 농장체험과 온실별 작물 전시, 시식 및 품평회, 포토존 운영 등에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군수와 신대용 군의장, 박진두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장을 비롯, 실습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경과보고, 교육과정 동영상, 시설물 관람 등으로 이뤄졌다.

 

, 코로나 19 감염병 위험을 감안해 소규모로 진행하고, 전 참석자는 마스크 착용과 의자 및 시설관람 등에 있어 사회적 거리를 두고 진행됐다.

 

올해 박진두 전 임실부군수가 원장을 맡고 있는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과 임대차계약을 맺고, 당초 계획대로 스마트팜 실습생 12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 청년농부들은 임실에 정착하면서, 4개동에 7개 작물(고추,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엽채류, 오이, 그린빈)을 재배하고 있다.

 

박진두 원장은 2017년부터 20191월까지 임실부군수를 역임했으며, 재임 중에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공모사업 선정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스마트팜 실습생 대표 김기현(30)씨는 이번 팜파티는 지난 5개월간 임실 스마트팜에서 현장실습을 정리하며, 재배한 작물에 대한 시식품평과 재배기술 등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청년농부의 꿈의 현실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임실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심 민 군수는 농업이야말로 국가산업의 근간이며,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생명산업이자 미래산업이라며 이같은 믿음과 신념을 갖고 새로운 농업기술을 선도하여 임실농업의 발전과 청년농 육성에 주춧돌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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