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역화폐 37억 규모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시작
곡성군, 지역화폐 37억 규모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시작
  • 이길천 기자
  • 승인 2020.05.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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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이길천 기자]

곡성군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약 37억을 상반기 내 전액 지급한다.<사진=곡성군 제공>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약 37억을 상반기 내 전액 지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군은 당초 농어민 공익수당을 상하반기로 나눠 각 3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소비시장이 얼어붙자 이를 타개하고자 상반기에 60만원을 일괄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곡성군은 얼마 전 농어민 공익수당 심의회를 개최해 신청자에 대한 지급대상 자격 검증하고 지급대상자 6227명을 확정했다.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에게는 13일부터 1인당 60만원 상당의 곡성심청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수령을 위해서는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수당을 신청한 읍면 소재지 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37억 전액이 지역화폐(곡성심청상품권)로 지급되는만큼 농어민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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