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양계협회장···이홍재vs송복근 2파전
제22대 양계협회장···이홍재vs송복근 2파전
  • 석민정 기자
  • 승인 2020.05.22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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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선거 치러져


기호1번 송복근 후보 /기호2번 이홍재 후보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22대 대한양계협회장 선거에 이홍재 현 대한양계협회장과 송복근 산란계 산업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산사모)가 맞붙게 됐다.

대한양계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된 제22대 대한양계협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이홍재 현 대한양계협회장(56)과 송복근 산사모 회장(69)이 최종 출마했다고 밝혔다. 기호 1번으로 송복근 산사모 회장이 기호 2번으로 이홍재 현 대한양계협회장이 올랐다.

기호 1번 송복근 산사모 회장은 대한양계협회 경지도지회장 및 이사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산사모 회장으로 산란계 농장(무궁화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기호 2번 이홍재 현 양계협회장은 육계자조금대의원회 의장, 2기 위원장, 대한양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1대 대한양계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육계농장(호산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선 이번 선거를 산란계와 육계 대결 구도로 보고 있다. 그간 현직에서 대한양계협회를 이끌어온 이홍재 회장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최근 산란계 산업의 어려움이 현 양계협회 수장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한양계협회를 이끌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업계의 내홍을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지도 중요하다양자대결 구도가 선명한 만큼 이번선거에 가금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는 5월 27일 대전 유성소재 라온컨벤션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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