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력난 해결 위해 중개 시스템 개설
농촌 인력난 해결 위해 중개 시스템 개설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05.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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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온라인 농업 단기근로 중개 서비스 개시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525일부터 도시 구직자들을 위한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늘어나고 있는 도시의 구직자와 농업 일손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를 온라인으로 중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동안 전국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주로 지역 내 홍보 등을 통해 인근 지역 구직자를 모집해 희망농가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최근 농업 일자리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반면에, 농촌은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을 구축해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농업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를 모집할 수 있도록 하게 된 것이다.

농식품부는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을 이용해 농업 단기일자리에 참여하는 근로자에게 농가가 지급하는 임금과 별도로 교통·숙박·보험을 지원한다.

농업 근로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에 접속해 근무 희망지역의 구인공고를 확인 후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경제활동 위축으로 이직휴직하는 근로자가 늘어나는 반면, 농업분야는 외국인근로자 수급 어려움 등으로 인력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도농 인력중개 시스템을 통해 도시 구직자에게 농업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분야의 인력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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