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 성평등 문화확산에 앞장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2018 여성농업인 실태조사에서 여성농업인들은 직업적·사회적 지위가 남성에 비해 낮다고 응답했고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업농촌 내 성평등 문화정착이 여성농업인 지위향상에 중요한 부분임을 인식해 지난 해 11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성평등 교육확대 및 인력양성 협력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과정’의 교육생 모집기간은 3일까지이며 최종 선발자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17일에 농식품부 여성농업인광장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을 통해 2020년 6월부터 9월까지 총 8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이 농업농촌 내 성평등 문화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인력양성 및 전문강사 활동지원을 통해 농업농촌 내 성평등 문화정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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