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50주년 기념식, 미래농업의 방향 제시
농촌진흥청 50주년 기념식, 미래농업의 방향 제시
  • 이관우 기자
  • 승인 2012.04.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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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농진청 농업변화 이끌 주력 될 것을 주문

농촌진흥청이 개청 50주년을 맞아 국내 농업의 과거를 재조명하고 미래 농업에 대한 새로운 50년의 도전을 다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개청 5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재조명하고 국내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녹색혁명 50년, 미래도전 50년’을 주제로 한 기념행사를 5.3~5일까지 개최했다.
농업인, 농식품산업계, 아시아·아프리카 각국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농식품산업 관계자들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기념식에 이어 학술행사, 문화마당, 국제행사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명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농업은 이제 단순히 식량만 생산하는 1차 산업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21세기 유망산업”이라며 “농촌진흥청이 우리 농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며 대한민국의 미래 50주년을 준비하는 든든한 주역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현출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촌진흥청은 다가오는 미래에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 5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도전과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며 “우리의 꿈이 있는 농업·농촌, 국민이 행복한 미래를 구현하는 초일류 농업연구기관으로 우뚝 서도록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학술행사에는 대학·단체 등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 농업기술의 전망과 과제, 식량자급과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한 육종전략 등 4건의 학술행사에서 한국농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으며 문화행사에서는 지난 50년의 농업기술 개발 성과, 미래농업기술 등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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