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안 깨고 신선도 측정한다
계란 안 깨고 신선도 측정한다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0.06.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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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충남대와 공동연구 진행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계란을 깰 필요 없는 품질평가 기술 개발이 착수했다고 전해져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계란을 깨뜨리지 않는 비파괴 방식의 신선도 측정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파괴 방식 기계의 개발은 품질평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계란 공급업체의 비용 부담 또한 해소할 수 있고, 품질평가 소요 시간을 단축해 더욱 많은 물량을 판정할 수 있다. 또한 축평원은 새로운 기술이 기존의 계란 신선도 판정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어 전국 계란 집하장에 설치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비파괴 방식이기 때문에 계란 집하장뿐만 아니라 개별 마트 등 판매단계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는 매장에서 직접 눈으로 신선도 결과를 확인하며 믿고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장승진 원장은 축산물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 모두의 이익을 위해 품질평가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정밀화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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