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미네200’ 모돈 수태율 증가 기대
농협사료, ‘미네200’ 모돈 수태율 증가 기대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0.06.04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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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모돈의 번식성적 개선과 자돈 일당증체량 개선에 효과

 

다산성 모돈의 생산성 증대를 위한 제품이 개발돼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농협사료가 서울대 김유용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다산성 모돈을 키우는 양돈장의 번식문제와 자돈의 증체량을 높일 수 있는 미네200’을 개발해 20206월 부산바이오를 통해 생산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제품 미네200’은 사료 내 돼지의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하기 위한 미량광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동시에 홍삼박에 들어있는 진세노사이드를 첨가해 성장개선, 면역력 향상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특정 영양소의 약리적 효과를 목적으로 양돈농장에서 자돈부터 비육돈까지 성장 개선, 사료효율 증가, 면역력 향상 및 모돈의 번식성적 개선 효과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농협사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네200’을 급여한 모돈의 수태율은 7% 향상 되었으며 증체량은 대조구 대비 최대 6% 증가했다. 또 하절기 웅돈에게 급여할 경우 정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농가에 상당한 생산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협사료 안병우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양돈산업의 주요 이슈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은 협동조합의 계열사로 설립된 농협사료의 당연한 의무라며 농협사료가 양돈 농장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며 나아가 다산성 모돈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제품 및 사양관리 개발에 더욱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다짐을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이번 출시하는 미네200’과 함께 다산성 모돈의 분만시간을 단축하고 저체중으로 태어난 자돈의 생존율을 높이는 2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차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다산성 모돈의 핵심 문제를 해결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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