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홍수 농림부 前 장관 12주기 추모식 개최
故 박홍수 농림부 前 장관 12주기 추모식 개최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06.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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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농업 정치권 관심 부족고인 빈자리 커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한국농업경영영인중앙연합회는 61011시부터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종합복지관에서 박홍수 장관의 12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

박홍수 장관은 한농연(9·10대 중앙회장)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제55대 농림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200511일부터 2007831일까지 28개월 동안 대한민국 농정을 이끌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

실제 재임 시절 농어촌 삶의 질 향상 계획 수립, 농지은행·우수농산물 관리(GAP)·농산물 이력추적 관리·우수농업경영인 추가지원 사업 등 각종 제도를 도입했다. 아울러 축산물 HACCP기준원 설립, 11촌 운동 내실화를 통한 도농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남겼다. 이는 농민 출신으로 현장 실정을 제대로 파악하고 농업에 대한 끝없는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농연 관계자는 박홍수 장관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2년이 지났다.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우리 농업인의 삶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인다무엇보다 농업·농촌 분야는 정치권의 관심 부족으로 국정 운영에 있어 매번 뒷전으로 밀리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고인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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