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상생펀드 조성해 중소기업 지원
농어촌공사, 상생펀드 조성해 중소기업 지원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06.05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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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지역 중소기업 대상 100억 규모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일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창업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등에 우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공사가 IBK기업은행에 100억원을 무이자로 예치하면, 은행은 100억원 범위 내에서 중소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1년 만기로 대출을 시행하는 것으로, 지원대상과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광주전남 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일자리창출기업은 최대 5억원, 창업기업과 코로나19피해 중소기업은 최대 2억원의 한도 내에서 기존 대출 금리에 1.4%를 자동감면 받을 수 있으며 기업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 은행 내규에 따라 최대 1.4%까지 추가로 이자감면을 받을 수 있다.

오는 7월부터 펀드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며 자금 대출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가까운 IBK기업은행 지점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이번 상생펀드를 통한 대출금리 우대는 실질적인 이자 부담 완화로 코로나19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식 사장은 이번 우대금리 대출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공사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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