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먹거리 이야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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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06.05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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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사회적경제 모델 우수사례 선정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도 지역먹거리(로컬푸드)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모델 공모전우수사례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역사회에서 자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먹거리와 관련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들을 찾아내 이를 적극 육성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지역먹거리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6주간의 모집기간 동안 총 118건의 사례가 접수돼,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18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특히 두레박 협동조합의 사랑가득 반찬 나눔과 이주여성 한국음식문화 체험 교육’, 건강한농부 사회적협동조합의 화들장 직거래장터 운영’, 함께하는 다이웃의 지역먹거리(로컬푸드) 사랑의 밥차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두레박 협동조합(전남 나주시)은 방과후 먹거리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먹거리 반찬 나눔을 하고 이주여성의 사회 적응을 위해 한국음식문화 체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나주시 지역먹거리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농산물을 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반찬나눔 아동을 선정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사업자에 대해 평가 결과에 따라 2~30만원 상당의 인건비, 운영비 등 사업비와 사업 홍보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들은 올해 하반기 동안 추진한 사업성과를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2회 지역먹거리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모델 성과발표회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성과발표회에서는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지역먹거리 사회적 가치 확산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농식품부 식생활소비급식진흥과장은 국민에게 도농상생,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지역먹거리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시민주도의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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