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관련 학습 기회 제공 및 인재육성 지원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식품안전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늘어난 비경제 활동인구의 전문성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5일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식품 전공 취업준비생과 여성구직자 2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업체 진로를 모색하는 교육생들에게 HACCP 등 식품안전과 관련해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식품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밀착형 인재육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청년구직자 및 경력단절자 등 비경제 활동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나며 식품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인재를 육성한다는 측면에서 이 프로그램은 식품업체나 취업준비생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교육은 HACCP 제도 및 올바른 위생관리 방법, HACCP Auditing 등 기초 이론에 대한 강의식 교육부터 실습까지 교육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조기원 원장은 “인증원은 맞춤형 전문양성 교육을 통해 식품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식품 실무전문가를 양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식품업체에 유용한 실무지식 및 사전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지난해 처음 HACCP인증원의 신규 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는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과 대상을 확대해 총 7회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은 구직 희망 청년 및 미취업자, 경력단절여성 등으로 확대하고, 지역도 충청·대전권에서 벗어나 다른 지역까지 교육 기회를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