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슈퍼한우 경신
역대급 슈퍼한우 경신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0.06.12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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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농협사료 대표농가 1316kg 거세우 출하

한우 최초로 무려 1316kg에 달하는 슈퍼한우가 탄생해 업계의 집중을 받고 있다.

이번 슈퍼한우는 20176월생으로 경북 영주에서 한우 번식우 100, 비육우 200두를 사육하는 일월농장에서 나왔다. 일월농장 황태락 대표는 농협사료 대표농가 4기로 선정될 만큼 경북과 영주지역을 대표하는 한우인으로 알려져있어 더욱 화제가됐다.

이번 슈퍼한우의 사양관리는 영주축협과 농협사료 경북지사에서 영주지역 환경특성을 고려해 설계한 '영주한우 시리즈' 제품의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또한 영주축협에서 진행하는 지도사업과 컨설팅을 사양관리에 적극 활용했다.

도체중은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 기준 거세우 평균 도체중인 446kg에 거의 두 배 가까운 수치인 792kg으로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육질등급 1++, 등심면적 148, 육량지수 60.3%로 육질측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황태락 대표는 이번 슈퍼한우 출하는 지금까지 한우개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다앞으로도 개량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해 대한민국 한우가 전 세계에서 으뜸이 되는 소의 품종으로 거듭날 때까지 모든 농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슈퍼한우가 출하된 영주축협은 현재 3개의 지점에서 한우프라자를 운영 중이며, 이번 슈퍼한우는 영주축협에서 고가로 매입해 한우프라자 청계산역점에서 17일경 시식 및 판매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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