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근 충남도의원, “친환경 학교급식 새로운 10년 준비해야”
지정근 충남도의원, “친환경 학교급식 새로운 10년 준비해야”
  • 김기홍 본부장
  • 승인 2020.06.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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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효율적인 학교급식 운영관리 제언


[농축유통신문 김기홍 본부장] 

올해로 도입 10년을 맞이하는 친환경 학교급식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지정근 의원(천안더불어민주당사진)10일 제321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친환경 학교급식이 한 단계 도약하고 더 좋은 정책으로 완성돼야 한다며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지 의원은 친환경 학교급식은 건강한 우리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심신 발달, 경제적 부담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건강하고 효율적인 학교급식 운영관리 체계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내 학교급식 유통과정을 지적하면서 유통과정 증가로 인한 수수료 발생으로 학교 부담은 늘고 도민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투명한 가격산정으로 합리적 예산사용과 더불어 급식 질을 높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지 의원은 식자재 공급망의 확대도 주문했다. 학교급식 출하에 참여하는 525개 생산농가 숫자를 언급하며 친환경농산물 출하를 희망하는 다른 농가 목소리도 경청해 공급망 확대 및 다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급 확대가 가능한 경영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각종 대책도 함께 주문했다.

끝으로 지 의원은 학교급식 위생 문제를 지적하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자동화시스템을 추가로 도입하고 시스템 유지보수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학교급식 사고발생 시 원인·역학조사, 위기대응 체계 전환 등도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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