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국비 1137억원 확보
경남도,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국비 1137억원 확보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20.06.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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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장암 등 9개 지구 선정, 전년 대비 147억 증액


[농축유통신문] 

경상남도는 상습침수 농경지의 침수방지를 위한 배수개선사업에 전년 대비 147억원이 증액된 국비 113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올해는 신규 착수지구(5개소) 684억원과 기본 조사지구(4개소) 453억원을 확보했다.

신규착수지구는 기본 조사가 완료된 지구로 실시설계비 5000만원이 지구별로 확보돼 올해 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초부터 사업착수가 가능하다. 신규착수지구는 고성 거류, 창녕 소야산, 함안 장암, 의령 정곡, 창녕 소야 등 5개 지구가 선정됐다.

기본조사지구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1년간 경제성 분석을 통해 현장에 적합한 사업기본계획을 수립하며 기본조사지구에는 합천 덕곡, 하동 화심, 밀양 부림, 진주 덕오 등 4개 지구가 선정됐다. 특히 밀양 부림지구는 상류에 스마트팜밸리 조성사업이 진행되는 곳으로, 매년 많은 양의 우수가 유입되나 기존 배수장은 처리용량이 부족해 농경지 침수가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지역이다.

경상남도는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인근 농민 및 스마트팜밸리 조성사업 완료 후에도 안정적인 배수관리로 안심하게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경상남도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배수개선사업지구사업의 정상추진으로 집중호우 시에도 농경지 침수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번에 제외된 다른 지역에도 혜택이 갈수 있게 지속적으로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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