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할인판매 지양…상호협력 강화키로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협과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이 함께 산지 원료곡 수급 균형을 통한 쌀값 지지에 나서기로 했다.
농협경제지주는 17일 농협 대전지역본부에서 전국 15개 미곡종합처리장 장장 및 대표이사, 8개 도 지역본부 양곡 담당자, 농식품부 식량정책과 담당 서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수급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지쌀값이 원료곡 가격 수준으로 상승돼 RPC 경영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나친 할인판매를 지양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쌀로 판매하기 어려운 물량은 원료곡 부족을 겪고 있는 농협·민간 RPC에 조속히 판매하는 등 산지 원료곡 수급 균형을 통한 쌀값 지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경기침체로 쌀값이 전년 수확기 벼 값에 미치지 못해 농협 RPC가 경영상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정부와 농협, 농협과 민간 RPC 간 상호협력을 통해 단경기 적정수준의 계절진폭이 발생돼 RPC 경영개선과 농가소득 지지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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