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소규모 저수지 집중안전점검 실시
농어촌공사, 소규모 저수지 집중안전점검 실시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06.19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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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시설 안전점검으로 재난 대비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610일부터 710일까지 소규모 농업용 저수지 361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은 공사 관리 저수지 3411개소 중 5년 마다 정기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지 않는 총 저수용량 30만톤 미만의 취약시설 위주로 선정됐다.

2015년부터 범정부차원에서 매년 모든 안전관리 주체가 참여해 안전 상태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합동점검 방식에서 지사별 상호 교차점검 방식으로 변경됐다.

점검에서는 매뉴얼에 따라 저수지 부재 외관을 조사한 후 발견된 결함이나 손상 등의 상태 변화 등을 평가해 A~E단계까지 안전등급을 판정하고 취약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공사의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소규모로 인해 그동안 정밀안전진단 대상이 되지 않았던 저수지에 대해 집중 점검함으로써 재해위험 예방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결과는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공사 농업기반시설관리시스템을 활용한 누적관리를 통해 이력과 후속조치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인식 사장은 소규모 농업용 저수지이더라도 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클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실효성을 강화하고, 갈수록 복잡하고 대형화하는 재난에 대비해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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