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국회 ‘복귀’, 농해수위 상임위원 ‘재구성’
통합당 국회 ‘복귀’, 농해수위 상임위원 ‘재구성’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7.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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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간사 이만희 의원…위원장·여당 간사 그대로
여야 갈등 여전 현안문제 협치로 풀어 나갈지 의문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우여곡절 끝에 미래통합당이 국회에 복귀하면서 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구성이 완전히 마무리됐다.

그동안 통합당은 국회 원 구성 협상 결렬로 상임위 명단 제출을 거부하고 국회 일정 보이콧을 선언한 상황에서 지난달 29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각 상임위원장과 위원을 강제배정하면서 농해수위 구성이 매듭지어졌다.

하지만 통합당이 지난 6일 국회 의사과에 18개 상임위 위원 선임안을 제출하면서 국회로 복귀해 통합당 농해수위 구성에 변화가 생기게 됐다.

농해수위 위원으로 배정된 민주당 의원은 예전과 같은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서삼석(영암·무안·신안)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 ▲김영진(경기 수원시병) ▲맹성규(인천 남동구갑) ▲어기구(당진시) ▲위성곤(제주 서귀포) ▲윤재갑(해남·완도·진도) ▲이원택(김제·부안) ▲주철현(여수갑) ▲최인호(부산 사하구갑) 의원 등 11명이다.

통합당 의원은 ▲이만희(영천·청도) ▲김선교(여주·양평) ▲안병길(부산 서구·동구)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정운천(비례대표) ▲정점식(통영·고성) ▲홍문표(홍성·예산) 의원 등 7명이다. 무소속에는 ▲권성동(강릉) 의원이 포함됐다.

농해수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선출된 이개호 의원이, 민주당 간사는 서삼석 의원, 통합당 간사에는 이만희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처럼 통합당이 복귀하면서 국회가 정상화 되고 있지만 여전히 여야 간 갈등이 풀리지 않고 있어 2021년 농식품 예산안 증액, 농업개혁 등 농식품 분야에 산적한 현안들을 협치를 통해 함께 잘 풀어나갈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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