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저비용 친환경농자재 자가생산 실습교육’ 추진
순창군, ‘저비용 친환경농자재 자가생산 실습교육’ 추진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0.07.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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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가 지난 4월부터 순창군 농촌지도자연합회 회원 및 관심농가를 대상으로 ‘저비용 친환경농자재 자가생산 실습교육’을 추진중에 있다.<사진=순창군 제공>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가 지난 4월부터 순창군 농촌지도자연합회 회원 및 관심농가를 대상으로 저비용 친환경농자재 자가생산 실습교육을 추진중에 있다고 8일 밝혔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친환경 농자재 자가제조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 병해충 방제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총 22회에 걸쳐 진행되며 읍면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지만, 친환경 농자재 생산에 관심있는 농가들도 참여가능하다.   

교육내용은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뿐만 아니라, 관행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농가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자닮황토유황, 자닮오일 자가생산 실습교육과 활용법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군은 잦아진 자연재해, 인건비 및 경영비 상승,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등 어려운 농가상황을 고려해 여성농업인이나 고령자도 어렵지 않게 저비용 친환경농자재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황토유황 자동제조기를 구입해 사용법 교육도 진행한다.

 

한국농촌지도자회 순창군연합회 권오선 회장은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서 저비용 친환경농자재를 자가생산, 활용하여 농업환경도 살리고 경영비도 줄여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겠다면서 저비용 친환경농자재 활용을 확대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지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순창군농촌지도자회 회원중심으로 황토유황제조기를 공동활용해 저비용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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