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위, ‘농어촌 에너지 전환 포럼’ 정식 발족
농특위, ‘농어촌 에너지 전환 포럼’ 정식 발족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7.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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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까지 정부 정책 과제 최종 제안 계획
이유진 위원장 “정책 반영 집행되도록 노력할 것”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기후위기에 대응해 농어촌 에너지 전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농어촌 에너지 전환 포럼’이 발족됐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농어촌에너지 전환 포럼’ 발족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찬 농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 양이원영 의원, 위성곤 의원, 이소영 의원,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어촌 에너지 전환 포럼은 기후위기 심화와 국제정세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농어촌 에너지 전환 방안과 정책 의제를 찾기 위해 농특위 내에 새롭게 구성됐다.

포럼 위원장으로는 이유진 농특위 농어촌분과위원이 선임됐으며 17인의 위원과 5인의 고문으로 운영, 오는 12월 말까지 집중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유진 위원장이 출범 취지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이유진 위원장이 출범 취지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이유진 포럼 위원장은 발족식에서 “농어촌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논의 이후 다양한 논의를 통해 포럼이 출범하게 됐다”고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또 “농어촌 분야의 에너지 사용 실태와 관련 정책 현황, 현 농어촌 에너지 전환 정책의 문제점을 논의하고 정책 과제를 도출 하는 방향으로 포럼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기본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농어촌 기후위기 및 에너지 전환 데이터 기반 구축 방안 △EU 그린 딜 영향과 한국판 뉴딜 농어촌 분야 과제 제안 △농어촌 지역 재생에너지 활성화와 지역순환체계 구축 방안 △기후 에너지 관련 농어촌 분야 추진체계와 법과 제도 기반 제시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정책연구와 포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농어촌 에너지 전환 핵심 내용을 도출하고 12월 말까지 정부 정책 과제를 최종 제안할 것”이라며 “현장 군수 회의와 농어민 의견 청취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에 반영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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