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배 제6대 한우협회장 취임
김남배 제6대 한우협회장 취임
  • 황지혜 기자
  • 승인 2012.05.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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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쇠고기 수입 중단 촛불집회 등 각오 다져

전국 한우협회는 4.30일 안성 농협연수원에서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제 6대회장 선거를 실시, 김남배 전부회장이 당선됐다.
이날 열린 선거에서는 기호 1번 이근수 후보가 102표, 기호 2번 김남배 후보가 131표, 기호3번 조위필 후보가 36표, 무효 2표로 136표의 과반수를 넘기지 못해 이근수 후보와 김남배 후보가 다시 선거를 치루게 됐다. 이윽고 열린 2차 투표에서 기호 1번으로 선정된 김남배 후보가 151표를 얻어 당선됐다.
선거가 끝난 후 취임식이 거행됐으며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 축산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당선된 김남배 신임회장은 “미국이 1년에 4000만두를 도축하는데 겨우 400만두를 샘플링 조사해서 확인할 수가 없다”며 “안전하다고 결과가 확인이 된다면 정당히 수입을 재개해도 좋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당장 촛불집회를 열고 정부가 미산쇠고기 수입을 중단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투쟁할 것”이라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미산쇠고기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한편, 부회장에 입후보한 김영자 후보는 187표로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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