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 슬기로운 스마트 농부 생활 발간
한국농수산대학, 슬기로운 스마트 농부 생활 발간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0.07.1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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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농어장’ 운영 기준 제시
미래 농수산업 경영지침서 기대


한농대에서 발간한 ‘슬기로운 스마트 농부생활’ 표지. 해당 책자에는 6개 계열, 18개 학과에 적용된 지능형농어장의 핵심 내용과 적용사례, 정부 지원 정책, 시장 전망 등이 담겨 있다.
한농대에서 발간한 ‘슬기로운 스마트 농부생활’ 표지. 해당 책자에는 6개 계열, 18개 학과에 적용된 지능형농어장의 핵심 내용과 적용사례, 정부 지원 정책, 시장 전망 등이 담겨 있다.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 18개 분야별 지능형농어장 관련 기술 지침서를 발간해 스마트팜에 관심이 있는 농어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농대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농수산업에 접목시켜 집대성한 ‘슬기로운 스마트 농부 생활’을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책자에는 작물계열과 원예계열, 산림계열, 축산계열, 수산계열, 융‧복합계열 등 6계 계열, 18개 학과에서 현재 적용 중인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의 핵심 내용과 여기에서 생산되는 정보 및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경영 기법을 포함하는 지능형농어장의 운영 기준이 담겼다.

허태웅 한농대 총장은 “지난해 농수산업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45개 창업 표준 형태를 담은 ‘새내기 청년 농부 창업 솔루션’을 발간한데 이어, 이번에 발간한 ‘슬기로운 스마트 농부 생활’이 미래 농수산업을 이끌어 갈 젊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경영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농수산업은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단계에서 최소한의 인력으로 농산물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이른바 ‘지능형농어장’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지능형농어장’으로 농수산업의 최대 현안인 노동력 부족, 생산성 저하, 농어가 소득 정체 등을 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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