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여름 사과 ‘썸머킹·썸머프린스’ 유통
새콤달콤 여름 사과 ‘썸머킹·썸머프린스’ 유통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07.13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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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소비자 만족도 높아 일본 품종 대체 기대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맛과 품질이 우수한 국산 여름 사과 썸머킹<사진>’, ‘썸머프린스250톤 이상이 13일부터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시중에 유통된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썸머킹썸머프린스는 일본 품종 쓰가루(아오리)’를 대체할 수 있는 여름 사과 품종이다.

8월 말쯤 익는 쓰가루품종이 7월 초부터 덜 익은 채로 유통되는 탓에 여름 사과는 껍질이 질기고 떫은맛이 강하다는 소비자 인식이 강하다.

농진청은 썸머킹’, ‘썸머프린스가 여름철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중순부터 시장에 나오는 썸머킹은 과즙이 풍부하고 조직감이 우수하다. 당도는 1114브릭스, 산도(신맛)0.400.60%이다. 단맛과 신맛의 비율이 좋아 새콤달콤하다. ‘썸머프린스2016년부터 묘목을 보급해 지난해부터 시장에 나온 최신 품종이다.

농촌진흥청 이동혁 사과연구소장은 “‘썸머킹썸머프린스는 가장 먼저 출하되는 햇사과로 덜 익은 상태로 성급하게 출하할 경우 소비자 외면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지속적인 농가 기술 지원과 공동 출하로 두 품종이 여름 사과 시장에서 자리 잡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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