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4 누리집·앱 통해 발급
디지털 기반 비대면 산림행정 구현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나 증명서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가 시작된다.
산림청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적절한 거리두기가 지속해서 필요한 상황에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경영체 정보를 연계하고 민원발급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머리를 맞대고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임야를 등록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나 ‘농업경영체 증명서’는 5곳의 권역별 지방산림청이나 18개의 국유림관리소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었다.
이미 지난 6월부터 전국 4,373곳에서 무인민원발급기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이번 협업으로 이번 달부터 ‘정부 24’를 통한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등의 발급 서비스가 제공된다.
온라인 발급 서비스는 정부 24 누리집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동통신 발급 서비스는 휴대전화에서 ‘정부 24 앱’을 내려받아 등록 확인서와 증명서를 발급받고 개인용 컴퓨터에서 출력하면 된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지난 6월 무인 민원 발급 서비스에 이어 온라인과 이동통신으로 확대해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산림행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해 관계 부처와 칸막이 없는 적극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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