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시험장, 복숭아와인개발 공동연구 협약 체결
청도시험장, 복숭아와인개발 공동연구 협약 체결
  • 황지혜 기자
  • 승인 2012.05.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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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와인, 생산자 협의회 창립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 청도복숭아시험장은 4.19일 복숭아, 자두, 매실 등 비상품과를 이용한 핵과류의 부가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프리미엄급 핵과류 와인 제조를 위해 와인 제조 전문회사 (주)한국와인과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복숭아 등 핵과류 와인 개발은 복숭아, 자두 등 핵과류 대부분이 유통기간이 짧고 잘 물러져 생과로 판매하면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이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가공품 개발이 절실해 이번에 와인 제조 전문회사인 (주)한국와인과 청도복숭아시험장과의 협약은 프리미엄급 복숭아와인, 자두와인 등 공동개발해 핵과류 가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인을 개발할 (주)한국와인(대표 하형태)에서는 30년여 동안 감, 포도, 오미자, 오디 와인 등 연구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로 순수 국내 기술을 이용해 와인의 고급화 및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문업체로 알려져 있다.
또한 복숭아, 자두 등은 거의 대부분 생과로 이용되고 있고 유통 중에 잘 물러지기 때문에 10∼30% 정도 폐기되는 실정이므로 복숭아 재배농가에서도 비상품과를 활용할 방안을 요구가 높기 때문에 이러한 비상품과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품 개발 측면에서 복숭아 와인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하며 이에 부응해 복숭아 농가에서도 복숭아 와인 생산자 협의회를 창립했으며 이러한 Win-Win 전략으로 청도복숭아시험장은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기술을 조기에 해결하고 달성하며 또한 다양한 프리미엄급 핵과류 와인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 이숙희 장장은 “다양한 품종의 핵과류 유전자원과 우수한 결과를 도출할수 있는 연구력과 (주)한국와인의 와인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보완하고 농촌현장의 실용위주로 연구해 비상품과를 활용한 프리미엄급 와인 생산 등을 공동개발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복숭아 등 핵과류 생산량 증가에 대비하고 이에 따른 신선도 유지 기간 연장을 위한 저장 및 유통기술 개발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고품질 가공품 개발에 주력해 복숭아를 포함한 핵과류 가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구 영남지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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