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40분에게는 가정방문 통해 전달
임실군 임실노인종합복지관(관장 한갑수)은 초복을 맞아 임실군내 독거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삼계탕 나눔 행사를 16일 가졌다고 밝혔다.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경제적인 지원과 사회적 관심으로부터 소외된 독거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비대면으로 ‘초복 장각 삼계죽 나눔’ 행사를 통해 은혜와 나눔을 실천하는 노인종합복지관을 만들고자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임실농협 하나로마트의 후원으로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 식당에서 직접 만든 삼계탕 200인분을 준비해 지역 독거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정성이 담긴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또한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40분은 별도 포장해 복지관 직원들이 한 분 한 분 가정방문을 통해 비대면으로 삼계탕을 전달했고 노인종합복지관 내 식당에서도 직원들이 어른신들을 식탁에 앉게 유도한 뒤 일일이 한 분 한 분 전달해서 드시게 해 눈길을 끌었다.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삼계탕을 드신 임실읍에 사는 이남순(71세,여)어르신은 “초복이 언제인지 모르고 사는데 복지관에서 초복이라고 삼계탕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해줘 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갑수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우리 어르신들 많이 힘들실텐데 초복을 맞아 저희들이 조그만한 보양식을 준비했습니다. 정성껏 마련했으니 우리 어르신들 많이 드시고 코로나도 잘 이겨내시고 더위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은 2020년 1월에도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