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급종 '보리·밀·호밀' 신청하세요
정부 보급종 '보리·밀·호밀' 신청하세요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0.07.20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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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보리·밀·호밀 품종 보급 
보리 1507톤, 밀 106톤, 호밀 194톤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가을에 파종할 보리·밀·호밀 정부 보급종이 풀린다.

국립종자원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7일까지 해당 품종을 신청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다만 시·도별 신청기간 가능 품종이 달라 각 지역 농가는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확인해 신청해야 한다. 보리·밀은 미소독 종자를 선택해 신청해야 하며 호밀은 미소독 종자만 신청가능하다.

보리는 9품종 1,507톤을 공급한다. 용도별로는 겉보리 3품종(올보리, 큰알보리1호, 혜양겉보리) 233톤, 쌀보리 5품종(재안찰쌀보리, 새찰쌀보리, 흰찰쌀보리, 누리찰쌀보리, 새쌀보리) 1,109톤, 청보리 1품종(영양보리) 165톤이다. 공급가격은 (20kg/1포)은 겉/청보리 소독 21,430원, 미소독 20,180원, 쌀보리 소독 23,890원, 미소독 22,640원이다. 

밀은 국산 밀 자급률 제고와 품질향상을 위해 논 재배에 적합하고 가공 적성이 우수한 백강밀과 새금강밀을 2품종 106톤 올해 신규로 공급한다. 다만 금강밀과 조경밀은 농식품부의 ‘국산 밀 생산단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시범사업 대상업체로 전량 우선공급함에 따라 일반공급에 포함되지 않는다. 품종별로는 백강 8톤, 새금강 98톤이며, 품종 구분없이 공급가격은 (20kg/1포)은 소독 27,170원, 미소독 25,970원이다.

호밀은 수입종자 대체 및 국산 호밀 종자 수요를 고려하여 곡우 1품종 194톤을 공급한다. 호밀은 농가 수요 증가 예상으로 전년보다 31톤을 확대 공급한다는 게 농식품부의 계획이다. 품종은 곡우 1품종 194톤이며, 소독 종자가 없고 미소독 종자 공급가격(20kg/1포)은 41,7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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