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썸머킹’ 사과…GS더프레쉬 독점 판매
거창 ‘썸머킹’ 사과…GS더프레쉬 독점 판매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7.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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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전국 319개 매장서 1주일 동안 실시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거창의 명물 ‘썸머킹 사과’가 GS더프레쉬(GS THE FRESH) 전국 매장에서 독점 판매된다.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부는 거창군과 함께 관내 여름 사과 품종인 ‘썸머킹’을 오는 22일부터 전국 319개 GS더프레쉬 전 매장에서 1주일 동안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여름에 일찍 출시되는 햇사과는 그동안 주로 일본 품종인 아오리가 대부분이었으나, 홍로 ·부사 대비 당도가 낮아 여름사과는 맛이 떨어진다는 소비자의 인식이 있었다.

‘썸머킹’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품종으로 아오리 보다 10여일 이상 빨리 생산되고 신맛이 강한 편으로 그 새콤한 맛 덕분에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으며, 기존 여름사과 특유의 떫은맛도 줄였다.

‘썸머킹’ 사과는 경북 일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나, 생산량은 많지 않은 편이다. 농협은 거창군과 함께 재배기술 교육·농가조직화 등을 통해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GS더프레쉬를 통해 판매되는 물량은 약 50톤 정도로 개별 세척해 공급된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대표는 “농협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소비자가 즐겨 찾는 신품종 개발 및 재배면적 확대를 추진해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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