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0 키엠스타’ 개최되나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0 키엠스타’ 개최되나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7.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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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 주시 8월 말∼9월 초 최종 결정 날 듯
전자 출입증-비대면 상담회 등 단계별 매뉴얼 준비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국내 최대 농기자재 박람회인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2020 키엠스타(KIEMSTA)’가 개막을 100일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보인다.

행사 주최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주관사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천안시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키엠스타 개최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주최 측은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8월 말에서 9월 초 중 개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농식품부를 필두로 코로나19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1단계에서는 참관객 전자 출입증, 사전 등록자만 관람 등 다양하고 철저한 대책을 수립해 운영할 방침이다.

2단계에서는 기존 방식을 고수하나 행사를 축소하거나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강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3단계의 경우 행사를 취소한다는 방안이고, 해외 바이어의 경우 온라인 영상, SNS, 메일링 서비스 등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기계조합 관계자는 “정부지침에 따라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으며, 단계별로 상황에 맞는 매뉴얼을 만들고 있고 기존보다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키엠스타는 스마트팜과 농업용 로봇 등 4차 산업 적용 첨단 농기계·자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농업 4차 산업 혁명관’에는 스마트팜 및 농사용 로봇과 공장형 식물생산 로봇 등 첨단농업로봇이 특별 전시된다.

아울러 다양한 농업용 로봇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농업용 로봇경진대회’가 예정돼 있어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키엠스타 개최 여부에 농산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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