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 추진
농식품부,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 추진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7.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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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대상…실적 자료 평가 등 실시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유기질비료 약 268만 톤과 토양개량제 약 45만 톤을 농업경영체에 지원했다.

이번 평가는 사업의 시행주체로서 대규모 물량을 다루는 지자체의 사업 추진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평가는 2016년부터 매년 추진 중이며, 사업성과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 지자체의 예산 집행 실적이 개선되면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불용률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또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라남도 등은 친환경비료 교육 활동과 현장점검 등 모범사례를 타 지자체와 공유한 바 있다.

이번 평가는 화학비료 사용량 저감률 등의 수치화된 실적 자료 평가와 평가위원회의 정성 평가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실적 자료 평가는 전문성을 갖춘 별도의 평가기관을 선정해 실시하며, 정성평가는 전문가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필요시 현장 심의를 진행하는 등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엄격히 관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당 평가 결과를 활용해 2021년 시·도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예산의 성과급(인센티브)을 최대 7%까지 차등 배정하고, 우수 시·도를 시상할 계획”이라며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17개 시·도의 성과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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