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수돗물 수질 문제 없어...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 점검 결과
임실군, 수돗물 수질 문제 없어...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 점검 결과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0.07.27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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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실군, 전라북도·한국수자원공사 정수장 2개소 합동점검
  • 정수장 2개소, 배수지 19개소, 소규모시설 일제점검 및 방충설비 설치 완료

[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임실군(군수 심 민)이 수돗물 유충 우려에 따른 임실군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라북도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정수장 2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에 나섰다.<사진=임실군 제공>

임실군(군수 심 민)이 수돗물 유충 우려에 따른 군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라북도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정수장 2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임실군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724일까지 운영 중인 배수지 19개소와 가압장,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추진해 그 결과 정수장 등에서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수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시설인 임실정수장은 201470.01이상의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막여과 고도정수시설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강진정수장의 경우 표준정수처리 공정을 운영 중이며, 여과지의 역세척 주기를 1/12일로 단축해서 실시하고 있으며 시설물에 포충기 설치 등 방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수처리공정에서 유기물의 산화 및 세균 등의 사멸을 위하여 착수정과 여과지 유입 전 2개소에 염소를 주입하는 전염소와 중염소 처리방법을 통하여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급수계통별로 실시간 수질관리를 위해 각 배수지별 연속수질자동계측기를 설치해 모니터링 중이며 원거리 급수계통의 관말부분 잔류염소농도 유지를 위해서는 재염소 주입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등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자체적인 수질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임실군은 아파트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저수조 등에 대하여 청소 및 수질검사를 철저히 하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관리강화를 추진할 예정이고 수돗물 유충발생 민원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최근 수도권 일부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생하여 군민들의 불안감도 클 것이라며이에 군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실수 있도록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질검사 결과는 임실군청 홈페이지 상하수도과의 정수수질검사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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