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농업전문지 사장단 ‘오찬 간담회’ 성료
정운천 의원-농업전문지 사장단 ‘오찬 간담회’ 성료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7.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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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고령화·상생기금 활성화 문제 등 주요 현안 논의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정운천 의원(사진 중앙)과 강신영 본지 대표(사진 왼쪽 네 번째) 등 농업전문지 사장단이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정운천 미래통합당 의원과 농업전문지 사장단은 29일 국회 본청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강신영 농축유통신문 대표 △하승봉 농민신문 사장 △김지식 한국농어민신문 회장 △김인련 농촌여성신문 대표 △김진삼 한국농업신문 대표 △이상호 축산신문 사장 △최기수 농수축산신문 대표 △김종철 한국임업신문 대표 △김일호 축산경제신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촌의 고령화 및 청년농업인 육성 문제 △후계농업인 지원 정책 강화 △국내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축산물 브랜드 정책 강화 필요성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재정립 필요 △농지문제, 수급안정·가격안정 문제 등 농림축산분야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강신영 본지 대표는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농업재해보험 때문에 현장의 농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하며, “독소조항이 포함돼 있는 약관 개정 등 실질적 보상이 이뤄질 수 있게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강 대표는 또 “유명무실한 기금으로 전락한 농어촌상생기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더욱 머리를 맞대 개선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면서 “특히 정운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돼 기금 활성화로 이어져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운천 의원은 “위기에 직면한 농업을 살리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산적해 있는 농림축산분야의 현안에 대해 언론사 대표 분들의 고견과 조언을 경청하고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특히 상생기금에 정부도 출연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만큼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앞장서겠고,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자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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