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속 가능한 먹거리체계 종합전략 마련
경북도, 지속 가능한 먹거리체계 종합전략 마련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20.07.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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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농축유통신문] 경상북도가 지난달 28일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도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성공적인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을 위한 ‘경상북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는 도 관련부서, 교육청, 유관기관, 단체, 식품산업 분야교수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용역착수 보고와 함께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푸드플랜은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의 순환적 모델을 기본구조로 먹거리와 관련한 안전, 영양, 복지, 환경, 일자리 등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전략을 말한다.

경북도는 성공적인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지역 내 공감대 형성을 선결과제로 삼고 푸드플랜 아카데미 운영과 민관 거버넌스 구성을 과업수행의 시발점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민관의 참여와 협력으로 내실 있는먹거리 정책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군별로 먹거리 생산, 소비, 교육, 문화기반이 다양하기 때문에 지역 먹거리 현황을 점검하고 시군 협력을 통해 도 단위 먹거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도시 연계형과 기업체급식 연계형, 전통시장 연계형과취약계층 연계형 등 다양한 시․군별 특성을 고려해 도 푸드플랜에 담을 예정이다.

경북도는 공공먹거리 지원을 위한 주체 육성 필요성을 확인하고 도단위 통합조직 구성 및 실행을 위한 전략도 함께 모색키로 전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우리 지역색을 반영한 맞춤형 푸드플랜수립으로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농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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