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창사 이래 최대 상반기 영업이익 달성
대동공업 창사 이래 최대 상반기 영업이익 달성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8.0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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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넘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371억’
경영 효율화 등 전략적 대응 매출 증가 이어져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대동공업은 상반기(개별기준) 영업이익 371억 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292억 원 대비 약 27%가 증가하는 창사 이래 최대의 상반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동공업은 지난 2017년부터 공격적으로 수출 확대를 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을 갱신해 나갔다.

실제 상반기 개별 실적만을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2017년에는 2,555억 원, 176억 원 △2018년에는 2,845억 원, 146억 원 △2019년에는 3,742억, 292억 원을 올렸다.

대동공업 본사 전경
대동공업 본사 전경

특히 올해는 앙골라 농기계 사업 종료와 코로나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뿐 아니라 북미를 중심으로 한 해외 수출이 증가, 상반기 매출로 전년 동기 5% 감소한 3,555억 원을 올리며 3000억대 매출을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상반기에 300억 원대를 달성한 것이다.

이런 실적이 가능한 배경에는 디지털 중심의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 품질, 영업, 마케팅 등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북미 법인을 비롯한 해외 거래선과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펜더믹 사태를 헤쳐 나가 실적이 증가된 것으로 대동공업 측은 분석하고 있다.

원유현 대동공업 총괄사장은 “지난해 상반기의 앙골라 사업 매출 약 880억을 제외하고 봤을 때 해외 매출이 대폭 신장했고 국내에서도 소폭이지만 매출이 증가하며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유연하고 전략적인 대응으로 국내 및 해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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