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상반기 거래금액 2조1,744억 원
가락시장 상반기 거래금액 2조1,744억 원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0.08.14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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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거래물량 1.4%, 거래금액 9.4%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올해 상반기 가락시장 청과부류의 거래물량은 감소했지만 거래금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2020년 상반기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공사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가락시장에 반입된 청과부류 거래물량은 114만 톤으로 전년 동기(116만 톤) 대비 1.4% 감소했고, 거래금액은 21,744억 원으로 전년 동기(19,875억 원) 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류별 거래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과일류의 거래물량이 착과시기 저온 및 냉해 피해로 3.9%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1.4% 증가했고, 채소류의 경우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거래물량이 1.1% 감소한 반면, 단가 상승으로 거래금액은 11.2% 증가했다.

<부류별 거래물량>

품목

거래물량()

2020

전년대비

소계

1,140,872

98.6%

과일류

130,463

96.1%

채소류

1,010,409

98.9%

<부류별 거래금액>

품 목

거래금액(백만원)

2020

전년대비

소계

2,174,375

109.4%

과일류

374,035

101.4%

채소류

1,800,340

111.2%

도매시장법인별 거래실적은 농협가락공판장, 대아청과의 거래물량과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한 반면,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의 거래물량은 감소하고 거래금액은 증가했다. 특히 노지채소(·배추 등)를 주로 거래하는 대아청과의 경우 전년도 가격 약세 대비 거래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장예외품목 거래물량은 2.4% 감소, 거래금액은 1.3% 증가했다.

거래물량 상위 5개 품목은 양파(122,000), (8만 톤), 오이(67,000), (58,000), 배추(5만톤) 순이며 거래금액 상위 5개 품목은 딸기(1,365억 원), 오이(1,072억 원), 양파(1,008억 원), 생고추(993억 원), 토마토(992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 농산물은 총 105,000톤으로 전체 거래물량의 9.2%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입 과일류 거래물량은 전년 동기(65,000) 대비 6.2% 감소한 61,000톤으로 주요 품목인 바나나, 오렌지, 포도, 파인애플 등이 감소했다. 수입 채소류 거래물량은 전년 동기(47,000) 대비 6.5% 감소한 44,000톤으로 당근, 콩나물, 양파 등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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