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홈쿡’···한우로 만든 세계 음식 레시피는
코로나로 ‘홈쿡’···한우로 만든 세계 음식 레시피는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0.08.21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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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집에서 즐기는 한우 요리 소개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 밖과 해외로 나가기 어려운 지금, 해외여행을 떠난 기분을 한우를 활용한 ‘홈쿡’ 요리로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18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우 레시피를 소개해 주목된다.
 

유럽풍 ‘한우 사골 리조또’

서양의 대표적인 밥 요리인 리조또에 맛과 영양 만점 한우를 곁들이면 해외여행을 만끽하는 기분을 낼 수 있다. 자조금에서 소개한 첫 번째 요리는 ‘한우 사골 리조또’.

우선 깍둑썰기한 한우 채끝과 한우 사골국, 생크림, 우유, 쌀, 양파, 통마늘, 버섯, 블랙 올리브, 올리브유, 파마산 치즈가루, 소금과 후추가 준비물이다. 
 

이후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충분히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다가 버섯도 함께 넣어준다. 적당히 익으면 쌀도 함께 넣고 볶다가 사골국물을 넣고 함께 끓여준다. 쌀이 어느 정도 익으면 채끝과 채 썬 블랙올리브, 생크림, 우유, 소금, 후추를 넣고 익히면서 걸쭉하게 농도를 맞춰주면 ‘한우 사골 리조또’ 완성.

완성된 ‘한우 사골 리조또’를 접시에 옮겨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린 후 맛을 보면, 몸은 집에 있지만 마음만은 유럽여행을 떠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중국풍 겉바속촉 ‘한우 동파육’

중국의 전문 요리로 통하는 동파육은 어려운 요리라는 선입견은 금물.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한우 동파육은 한우 등심과 청경채, 대파, 양파, 월계수 잎, 통마늘, 간장, 설탕, 굴 소스, 통후추, 정향을 준비하면 된다.
 

한우 등심은 대파, 월계수 잎, 정향, 양파, 통마늘, 통후추와 함께 30분 정도 삶아준다. 다 삶아지면 간장과 설탕, 굴 소스를 넣고 약불로 졸여주면 된다. 잘 졸여진 한우 등심은 보기 좋게 썰어 데친 청경채와 채 썬 대파를 함께 접시에 잘 올려주면 ‘한우 동파육’ 완성.

어려울 줄 알았던 동파육도 한우로 쉽게 만들 수 있으니, ‘한우 동파육’과 함께한다면 집에서도 중국 식당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라틴풍 ‘한우 김치 퀘사디아’

매콤하고 짭짤한 음식이 많은 멕시코로 떠나보자. 멕시코의 대표 메뉴인 ‘퀘사디아’에 우리 한우와 김치를 곁들인 ‘한우 김치 퀘사디아’는 한국인의 입맛에 딱이다.

한우 등심과 양파, 피망, 김치, 또띠아, 모짜렐라 치즈, 체다 치즈, 실파를 준비하고, 한우 등심은 핏물을 제거한 후, 굵게 다져서 설탕, 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청주, 식용유로 섞어 만든 양념에 10분간 재워둔다. 양파와 피망, 김치는 채를 썰어 양념된 한우 등심과 함께 볶아준다.

밑 재료들이 다 준비되면 마른 팬에 또띠아를 깔고, 모짜렐라 치즈 - 볶은 재료 - 모짜렐라 치즈 - 체다 치즈 순서로 올려준다. 마지막으로 또띠아를 덮어준 후,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주면 ‘한우 김치 퀘사디아’ 완성.
 

이외에도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유명한곳’을 방문하면 한우를 활용한 세계의 다양한 요리 레시피뿐만 아니라, 전국 50여개 한우 브랜드에서 직접 운영하는 판매몰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저렴하게 언택트로 구매가 가능하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긴 장마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틈도 없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개인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한우와 함께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세계 음식 여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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