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허태웅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8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29대 농촌진흥청장에 취임했다.
허 청장은 취임사에서 “농업 현장의 애로 해소를 위한 실용적인 기술 개발과 보급을 강화하겠다”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농업·농촌에 필요한 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허 청장은 1965년 경남 합천 출신으로 서울 서라벌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환경보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허 청장은 기술고시(23회) 합격 후 공직에 첫 발을 내딛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정책기획관, 대변인, 유통소비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16년 9월에는 대통령비서실로 자리를 옮겨 농축산식품비서관을 지냈고, 다음 해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정책실장을 맡기도 했다. 2018년 1월부터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총장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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