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보양식 요리 체험으로 한국문화정착 앞장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14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 생활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구리시에 거주하는 일본, 베트남, 중국, 적도기니, 키르기스스탄 등 결혼이민자 10명을 14일 초청해 한국전통 보양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요리체험 참여자는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결혼이주여성들이 참가했으며 한국 보양식을 직접 만드는 요리체험뿐 아니라 또래 친구, 언니, 동생 등 새로운 관계 형성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써 소통을 통한 다문화 감수성 향상과 이해 증진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결혼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 한방오리백숙은 한식조리사 자격증 소지자인 공사 직원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관계 형성을 위한 레크레이션은 참여자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구리시농수산물공사 김경만 관리본부장은 “코로나 19로 고향을 더 그리워할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도매시장 방문을 통해 신선한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직접 만들며 우리나라 음식문화에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아울러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정착하길 바라는 바램으로 계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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