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 진행
계란자조금,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 진행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8.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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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과 계란 3만 개 어려운 아동에 기부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기아대책 로비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 영양 균형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계란을 기부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를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란자조금과 국민은행은 비대면 계란 3만 개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기부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계란 기부를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의 일환으로 계란자조금 안영기 의장, 국민은행 윤정식 소비자보호부장, 기아대책 김미영 CSR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겨울철에 집중돼있는 기부를 분산시키고 영양성분이 부족한 쌀과 라면 등 가공식품 중심이 아닌 신선식품 중심의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다.

에그투게더는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계란산업 종사자의 사회 계란기부운동이며, 계란자조금의 주최로 2018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8월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기부된 계란 3만 개는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전국 38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확산되면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충분한 영양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제공된다.

김양길 계란자조금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지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추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특히 학교에 가지 못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은 성장기임에도 불구하고 영양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8월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신선식품, 특히 계란 기부문화가 확산돼서 최고급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계란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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