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류현진 효과 기대…토론토 홈구장에 광고
대동공업, 류현진 효과 기대…토론토 홈구장에 광고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9.03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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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 확대 진행…브랜드 파워 강화 나서
북미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광고-마케팅 효과날 듯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대동공업 북미 시장 브랜드 카이오티
대동공업 북미 시장 브랜드 카이오티

대동공업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북미 시장에서 트랙터 소매 판매량이 전년 상반기 대비 40% 이상 신장한 흐름을 이어가고자 스포츠 마케팅 확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동공업은 북미 법인 ‘대동USA’의 카이오티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지난달 말부터 9월까지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에 브랜드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동공업의 북미 법인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인기 있는 프로 스포츠 NHL(북미 아이스하키리그), NFL(미국프로풋볼), NBA(미국프로농구) 등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며 카이오티 브랜드의 파워를 높여 왔다.

광고는 토론토 홈구장인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20게임에 포수 석 후면에 카이오티 및 대동공업의 브랜드 광고를 집행하고, 북미 딜러 및 소비자 반응을 검토한 후 추가적인 메이저리그 마케팅 활동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동균 대동 USA 사장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캐나다와 미국뿐 아니라 류현진 선수가 소속돼 있어 한국에서까지도 광고 및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스포츠 마케팅 관점에서 전략적인 선택”이라며 “코로나 상황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앞으로도 이 기조를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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