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산업, 공익적 가치 기반의 사회적 책임 필요해”
“한돈 산업, 공익적 가치 기반의 사회적 책임 필요해”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0.09.04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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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돈연구회, 15회 양돈연구포럼 개최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지속 가능한 한돈 산업이 되기 위해서 한돈 산업이 가진 공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양돈연구회는 지난달 27한돈산업의 공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제15회 양돈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형태로 진행됐다.

주최자인 한국양돈연구회 김태봉 회장은 포럼 개회에 앞서 한돈 산업의 공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한돈 산업이 되기 위해 소비자와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찾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한돈 산업의 구성원 모두가 알고 있다라며 그 동안의 양적 성장을 넘어, 국민의 행복에 기여하는 한돈 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적극적인 홍보와 국민과의 교감이 필요하며, 이러한 활동은 한돈 산업과 관련한 각 종 제도의 개선과 정책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본 포럼의 의의를 밝혔다.

이날 토론에 앞서 전북대학교 이학교 교수와 농촌경제연구원 김현중 박사는 한돈 산업의 공적 가치한돈 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한돈 산업은 국민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한다는 사회적 가치를 비롯해 다양한 고용 창출, 생산 유발효과 등 다양한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환경, 안전성, 질병과 방역 등과 같은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며, 향후 동물복지, 친환경 축산 등과 같은 다양한 요구에 직면할 것으로 보여 이에 부응하는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날 토론에서 각 패널들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돈 산업이 되기 위해, 한돈 산업이 가진 공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의논하고 연구하는 노력이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 , 학이 협동해 다양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숨어있는 한돈 산업의 공적 가치를 찾아 내는 과정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국양돈연구회 김태봉 회장은 한돈 산업의 공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연구가 부족하다실질적 성공 사례와 사회 활동, 한돈 산업의 경쟁력을 국민에게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면 우리 경제에서 한돈 산업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좌장인 건국대학교 김민경 교수는 이번 포럼은 산업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검토하고, 사회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며 앞으로 이러한 노력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성숙한 산업의 리더로서 국민과 함께하고 사랑받는 한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럼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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