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속한 태풍 피해 복구·농업인 지원 적극 나서라”
“조속한 태풍 피해 복구·농업인 지원 적극 나서라”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9.04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현수 장관, 밀양 사과 낙과 피해현장 방문 지시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3일 경남 밀양 사과 낙과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김 장관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는 조속한 피해 복구와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특히 가공용 등 낙과 활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손해평가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차질 없는 재해보험금 지급 등 경영안정을 위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다음 주 초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전망되고 있어 농업부문 피해예방 집중 점검기간(6일까지)으로 정해 농진청, 산림청, 지자체, 농어촌공사, 농협 등과 함께 사전대비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10호 태풍이 내습하기 전까지 전체 농업용 저수지의 수위조절 및 안전점검, 산사태 예방조치 및 피해 우려지역 주민에 대한 안전조치를 사전에 신속히 점검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 열린 태풍 피해 상황 점검회의에서는 신속히 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응급복구 방안을 지체 없이 추진하도록 강조했다.

무엇보다 △침수지역 조속한 배수조치, 긴급 병해충 방제 및 농자재 적기 공급 △벼 흑·백수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물 걸러 대기, 쓰러진 조생종 벼 신속 수확 등 피해 최소화 조치 △떨어진 과일(낙과) 조기 수거 및 가공용 판매 지원, 주요 채소류 수급상황 점검 및 대응 조치 △전국 축산농가 일제소독·방역 및 ASF예방 방역조치 등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