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협, 코로나 위기 속 조합원 실익에 방점
청주농협, 코로나 위기 속 조합원 실익에 방점
  • 김홍식 본부장
  • 승인 2020.09.04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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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준 조합장, 조합원 메시지로 위기극복 약속
  • 다양한 경제사업 조합원 농업 경영 측면 지원
  • 전 조합원 대상 2020년산 소금 무상 지원까지

[농축유통신문 김홍식 본부장] 

청주농업협동조합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 침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메시지를 내놓는 한편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을 위한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화준 청주농협 조합장은 지난달 코로나 극복 메시지를 전 조합원에 전달하면서 국난 극복을 위해 청주농협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조합장은 세계적인 질병 창궐로 사회 전반적인 혼란과 경기 침체 그리고 급속한 사회변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평년보다 긴 장마로 작물 생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상황까지 겹쳐 조합원들의 고충이 많을 것이라면서 이런 상황 속에 경제관련 단체 및 기관에서는 2020년 농협 및 금융업계 사업 수익이 전년대비 평균 20~30% 감소될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지만, 청주농협 임직원은 위기를 극복하고자 혼연일체가 돼 위기를 기회로 삼고 성장을 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떤 역경이 와도 굴하지 않고 영농에 종사하는 조합원의 꿋꿋한 의지와 신념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농업을 지키는 청주농협 조합원이 고난의 긴 터널을 지나는 모든 순간을 청주농협 임직원은 조합원님들과 함께 손잡고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조합장은 조합장 당선 당시 조합원이 행복한 으뜸 청주농협을 표방하며 조합원에 방점을 찍은 조합 경영으로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이후 공정하고 투명한 조합 관리와 청주농협 조합원만이 누릴 수 있는 이색적인 정책을 펼치면서 조합 경영의 내실까지 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코로나 국면에서도 조합원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까지 주고 있어 이 조합장의 소통 리더십이 재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청주농협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한 사업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올해도 조합원 실익사업인 농산물 건조기, 농업용 펌프, 농업용 수중펌프, 노루망 및 지주대, 충전식 분무기 등에 대한 영농자재 공급 보조금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면서 조합원의 농업 경영에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이번 코로나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0년산 소금 1포를 무상 지원하는 한편 2020년 생산된 추청, 새칠보, 황금노들, 미호 등 벼 품종 자체 수매사업을 실시해 농산물 판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화준 조합장은 유난히 긴 장마가 조합원의 영농에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으나 아무리 두터운 구름도 뚫고 올라가면 밝은 태양이 비추고 있는 것처럼 고난에 시간이 지나면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면서 청주농협은 조합원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이번 국가적 위기를 기회로 삼고 도약하는 청주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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