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촌 복지개선의 필수 역할...농기계 작업단 ‘효자작업단’
임실군, 농촌 복지개선의 필수 역할...농기계 작업단 ‘효자작업단’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0.09.06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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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전북 임실군에서 운영중인 농기계 작업단이 고령 영세농가에서 농기계를 동원해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고령영세농을 위한 농기계작업단은 임실군 주관하에 남원시순창군과 연계 협력, 238500만원을 연차별로 투자해 운영하고 있다.   

군이 운영중인 농기계 작업단은 지난 해에는 687농가 201ha의 작업을 하며, 고령화 되어 가고 있는 현실에서 농촌 복지개선 향상을 위한 행복농촌 건설에 톡톡한 역할을 해내면서 효자작업단으로 불리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고령 영세농업인의 폭발적인 인기로 242농가 91ha를 완료하였으며 25농가 3.2ha가 예약된 상황이여서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농가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있다.   

농기계 작업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전북 임실군에 주민등록상의 주소를 70세 이상 0.5이하 고령 영세 농가를 대상으로 밭작물 위주의 로터리, 두둑, 비닐 씌우기 등 농기계 일괄작업을 하고 있다.  

군은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을 통해서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으로 농업인의 경영 안정화와 소득 향상과 농기계 사용이 어려운 소규모 고령·영세농 및 취약계층의 지원에 초점을 두며,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고령영세농 농기계작업단을 이용한 신평면 임정택 농가는 코로나 19 감염병과 잦은 강우로 제때 작업할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었다.”그런데 고령영세농 농기계작업단이 찾아와서 깔끔하게 배추 두둑과 비닐씌우기 농작업을 해주니 농사 짖는데 큰 힘이 되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농기계작업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해에는 687농가 201ha의 작업을 하며, 고령화 되어 가고 있는 현실에서 농촌 복지개선 향상을 위한 행복농촌 건설에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과 집중호우, 잇따른 태풍 등으로 농가들이 삼중고, 사중고를 겪으며 고통받고 있다농기계 작업단을 통해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고령·영세농의 영농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작업이 필요한 농가는 농기계작업단으로 신청하면 현지 확인 등 작업여건을 확인 후 실제 작업날짜를 확정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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